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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스토리
클론코딩을 마치며 본문
# 이 글은 책 "Do it! 클론 코딩 영화 평점 웹서비스"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드디어 클론 코딩을 끝냈다.
중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먼저 꼭 공유하고 싶은 정보가 있어서 남긴다.
Git-pages 업로드 오류 해결
내가 이것 때문에 몇 시간을 잡아먹었는지 모르겠다.
혹시나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남겨놓는다.
첫 번째 에러 : fatal: a branch named 'gh-pages' already exists.
> npm run deploy
이 명령어를 입력해보니 화면이 쫘악 뜨다가 뭔가 ERR가 떴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잘못 입력한 코드가 있겠지 싶어서 cmd 창을 끄고 다시 시도했다.
근데 다시 시도해보니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내 간소한 영어 지식으로 해석해보자면.. 뭔가 이미 존재하고 있어서 충돌이 일어난 것 같다.
구글에 찾아보니 node_modules의 .cache에서 git_pages를 지우라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이렇게 뻘짓을 하다가 어쩌다 보니 다시 루트 폴더로 가보니 갑자기 생겼네?
이게 뭔??
자세히 보니 예를 들어 책을 그대로 따라 했다면 movie_app_2021이란 폴더가 루트 폴더일 것이다.
이때 npm run deploy를 실행하면서 새롭게 node_modules란 폴더가 같은 위치에 생성되었고, 내가 찾아야 하는 건 movie_app_2021/node_modules 였는데 전혀 상관없는 node_modules를 뒤지고 있었다.
이게 왜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구글링에서 찾아보다 해결하려고 여러 명령어들을 쳐보다 보니 그런것 같다.
어쨌든 movie_app_2021/node_modules/.cache의 git_pages를 지우면 일단 위의 오류는 해결된다.
두 번째 : Logon failed, use ctrl+c to cancel basic credential prompt.
첫 번째 오류를 해결하고 다시 npm run deploy를 실행해보니 두 번째 오류가 발생한다.
이건 그래도 번역하기 쉽다.
로그인 실패..
혹시나 해서 이메일 형식으로 아이디를 입력해보고, 비밀번호 맞는지 git hub 재로그인해보고..
별의별 짓을 다해봐도 안된다. (분명 저 같은 분 있을 거예요..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진짜 서터레스 서터레스 서터레스
이번에도 구글링 해보니 누가 git 버전 문제일 수도 있다는 글이 있길래 git 업그레이드 코드를 통해 버전을 최신 버전으로 만들었다.
>git update-git-for-windows
아니 그랬더니.. 바로 해결되네?
아니, 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 (제 분노가 느껴지시나요)
후.. 결국 이렇게 해결했다.
나는 쓸데없이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따른 분들은 그러지 말기를 바라며 남겨요..
최종적으로 성공하면 이렇게 Published가 뜬다.
해당 web페이지는 아래에 링크 남겨놓을게요. (책이랑 똑같아서 딱히..)
그럼 이제부터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후기
내가 이 책으로 클론 코딩을 시작한 이유는 "html, JS 조금만 알고 있어도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어요!"란 말 때문이었다.
음.. 정확히 말하면 사실이다.
내가 html, JS를 조금만 알고 있던 것도 맞고,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것도 맞았다.
하지만 말 그대로 만들 수 있었던 거지 내가 만든 건 아니었다.
내가 기대했던 클론 코딩은 뭔가 기초적인 틀을 잡아주고, 그걸 내가 변형시켜 나가 나만의 웹을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이 책 만으로도 내가 기대했던 활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나의 실력이었다.
React가 뭔지도 모르는 초짜가 겁 없이 달려들었고 중간을 넘어서니 후회가 밀려왔다.
어느 순간부터 그저 코드를 따라 치고 있고,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보면 까먹고...
한번 막히기 시작하니 도저히 손댈 엄두도 안 나고.. 결국 며칠 방전 상태로 반 포기상태에 이르렀다.
구글링 해보면 Web을 구현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건 더럽게 많은데 막상 완전 초기단계에서 허우적 대는 나를 보면서 굉장히 굉장히 한심했었다.
그렇게 3~4일 정도 침대에 누워있으니 갑자기 불안해졌다.
내가 이번 방학에 Web을 공부하겠다 마음먹었을 때 처음 생각했던 것은 "일단 시작해보자. 해보고 생각하자"였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그래서 다시 열심히 구글링을 해서 내린 결론은 일단 이 책을 끝내자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통해 만든 web의 30%, 아니 정확히 10%도 습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뭔가 web이란 뭔가에 대해서 가느다란 실 한줄기는 손에 잡은 것 같다.
지금 누군가 나에게 "너 웹 만들 줄 알아?"라고 만들면 나는 "아니? 못 만들어!"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렇게 클론 코딩조차 해보지 않았다면, 내 성격상 web을 4학년 때나 겨우 겨우 공부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든 그저 Web이 어떤 것인지, React가 뭔지를 정말 간단하게 느껴보며 숙제하는 기분으로 나머지 부분을 완성했다.
초기에는 막 내 스타일대로 바꿔보고 꾸며보고.. 상상의 나래에 빠졌었지만 현실은 일단 끝내...
결국 이렇게 클론 코딩을 끝냈고 뭔가 홀가분한 기분인 건 기분 탓?
앞으로의 계획
이 클론 코딩을 진행하면서 얻은 것은 "앞으로의 계획"이 아닐까 싶다.
솔직히 위에서 말했듯이 지금 web을 0.00000000000001 정도 공부한 것 같다.
그 지식의 부족함을 채워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React의 기초부터 바로 공부할 생각이다.
괜히 난 할 수 있어! 이러면서 깝치지 않고 기초부터 천천히 쌓아볼 생각이다.
그리고 JS의 중요성을 느꼈다.
결국 React도 JS 기반의 라이브러리일 뿐이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음!)
JS를 제대로 모른다면 결국 남의 코드 가져다가 붙여 넣고 이야~ web만들었따!! 이러는 건.. 너무 창피하잖아
그래서 React와 JS를 병행하면서 공부할 생각이다.
이번 클론 코딩을 진행하면서 그래도 Web을 만들어봐야겠다는 그런 의지를 가진 게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
이 의지를 잘 실현해 나갔으면 좋겠다. 제발 정신 좀 차리자..
kimtaehyun98.github.io/movie_app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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